본문 바로가기

Health/건강정보

A형간염

A형간염

A형간염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

 

A형간염은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과 같이 입으로 옮길 수 있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불결한 환경에서 잘 걸리는 A형 간염은 후진국병으로 오염된 식수로 씻은 야채나 과일, 오염된 물에서 채집한 어패류를 날로 먹을 경우 감염의 위험이 크다.

A형 간염은 다른 바이러스 간염인 B형과 C형 간염과 달리 만성으로 발전하지 않고 치사율은 낮으나, 어릴때 감염되면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경미하게 나타나면서 면역이 생기지만 현재의 20~30세 성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과거에는 위생환경이 좋지 않아 어려서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돼 자연 면역이 생겼으나, 최근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위생환경이 개선되어 자연 면역을 얻을 기회가 없어 A형 간염에 걸릴 위험이 놓아졌고 걸리면 증상도 심해 질 수 있다. 다행이 A형간염은 치료를 잘 받으면 대부분 잘 낫는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등과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구역질 등이다. 소변이 붉어지고 눈의 횐자위가 노랗게 되는 황달도 나타날 수 있다. A형간염은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없고 간병증도 가져오지 않으며 중증으로 발전하여 사망하는 케이스도 적다. 발병후 3~5주 내에 완전히 회복될 정도로 예후가 좋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85℃이상 1분 간 끓이거나 물을 염소에 소독하면 죽는다. 음식물은 날로 먹지말고 완전히 익혀 먹는것이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외출후 또는 식사전에 반드시 손을 비누로 15~30초 이상 깨끗히 손을 씻는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A형간염은 예방백신 접종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나 중동국가 해외여행시에는 출국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와 같은 만성 간염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 있는 사람, 평소 과음을 하는 사람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