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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 예방접종 백신 멘비오

 

 

 

수막구균성 수막염(Neisseria meningitidis)은 세균성 뇌수막염에 한 종류로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증으로 3군 법정 전염병에 해당한다.

수막구균

 

 

치사율이 10～15% 정도에 이르며,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사람의 비강, 인후두에 상재하며,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이나 비말감염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비유행시기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집단내에서 5～10% 정도의 보균율을 보이나, 유행기간 중에는 보균자가 약 70～90%까지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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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은 두통, 고열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조기 진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2~10일 정도의 잠복기를 보이며, 일반적으로는 급성 비인두염을 일으키거나 불현성 점막 감염으로 그칠 때가 많다. 한편, 수막염으로 진행되면 감염초기에는 인두염,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 등을 보이며, 특히, 급성 수막알균성 패혈증이 동반되면 수 시간 내지 수일 내에 발진, 점상 출혈이 나타나고 저혈압, 범발성 혈관내 응고 (DIC), 부신출혈, 핍뇨, 신부전, 혼수상태 등을 특징으로 하는 패혈증 쇼크로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심내막염, 폐렴, 심근염, 관절염, 안구염 등 여러 부위에서 국소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하더라도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5명 중 1명에게 뇌손상, 피부 괴사, 사지 절단, 청력 상실 등의 영구적이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위험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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