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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트리코모나스질염::질염증상 및 치료::질분비물

질염::트리코모나스 질염::질분비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 및 치료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란?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Trichomonas vaginalis와 같은  단세포 원충에 의해 감염되며, 남녀의 성기에 잘 기생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염 원인의 25%를 차지하며 건강한 여성의 질에서도 많이 발견되지만 증상이 없어도 정상 미생물은 아니다.

 

 

성관계가 주원인이지만 다른 원인의 전염 가능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성관계를 매개로 발생되며 남성의 경우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이 증상이 없지만 염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약 40%정도는 전립선염을 일으킨다. 남녀 모두 증상 없이 전파하는 무증상 보균자도 많이 있다.

 

트리코모나스는 젖은 수건이나 침구류, 변기를 통해서도 전달되어 감염이 가능하며, 어린이나 성관계가 없는 여성에게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얇은 거품이 있는 회백색 또는 노란색의 분비물과 생선냄새를 동반하며, 이러한 질 분비물의 량이 많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질 입구가 따끔거리고 가렵기도 한다. 스트로베리 서빅스(Strawberry cervix)라는 증상도 보이는데 외음부와 질에 홍반이나 부종이 있고 자궁경부에도 홍반이 있어 짓무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후유증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어려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요로 감염, 방광염, 골반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이형증, 조산, 저체중아 출산, 불임 등이 있다. 트리코모나스는 운동성이 좋아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침입할 수 있으며, 방광에 전염된 경우 오줌 실금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자궁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켜 아랫배의 통증을 유발하기도하고,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병률을 2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산모의 경우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인해 2.5kg이하의 저체중아 출산 및 박테리아 분비물에 의해 양수막이 미리 터지는 조산의 가능성도 높다. 또한 산후 자궁내막염에 걸릴 확률은 10배, 자궁경부암으로 이행되는 자궁경부이형증은 2배가량 높아진다.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산모의 경우 반드시 평소 이용하는 병원에서 세균성질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예방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나친 세척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세척시 맨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항생제가 함유된 세정제의 사용은 질내 이로운 균까지 살상하여 해로운 세균들로 부터 방어 쳬계를 무너뜨리는 결과가 올 수 있어 피하는것이 좋다. 가급적 일반 세정제를 물에 향기가 날 정도로 떨꿔 사용한다.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접촉으로 인해 전파가 되므로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는것이 좋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치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해 감염된 파트너와 한 번의 관계만으로도 70%이상 감염되므로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좌약을 매일 넣거나, 외음 연고를 사용하거나, 내복약을 복용한다. 1~2주 정도면 쉽게 치료가 되지만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